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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농원 2007년 산 단양 육쪽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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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내세우는 농산물이 단양 육 쪽 마늘 입니다. 먹어보면 왜 사람들이 단양 마늘을 쳐주는지 그 맛으로 고개를 끄덕이니깐 뭐 그리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단양마늘은 분명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단양마늘을 솔농원에서도 자급자족 용도로 터 밭에 재배합니다. 돈 받고 팔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주로 솔농원 친척들에게 농사꾼의 가슴으로 보내는 정성이 깃든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한 것도 같기도 합니다. 그 단양마늘을 오늘 아부지가 캐고 어머이가 고르고 묶고 그러면서 수확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젠 아부지가 쟁기잡고 들녘을 울리던 밭가는 소리도 들을 수 없지만 마늘 밭에서 혼자서 일하는 모습이 왠지 힘겹게 보여서 마음이 아픈 풍경으로만 다가옵니다. 그래도 마늘 밭 옆에는 국형이 고향땅에 새로운 집을 건축하는 풍경이 펼쳐져 있어 보기 좋기는 합니다. 집이 있고 사람이 있어 행복한 영재네 집이 되기를 소리 없는 응원이라도 많이많이 보내야겠습니다. 화이팅! 솔하우스!!!


에궁~ 소구리하우스에 소구리집 이야기는 없고 온통 하리하우스나 학운산방이나 솔하우스 이야기만 있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소구리하우스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난 언제나 소구리하우스 만드는 이야기를 보여 줄 수 있을려나? 살다보면 어쩌다 되겠지요?

단양 소구리하우스에서 진^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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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농원 황색종 잎담배 담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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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꽃은 아름답죠? 황색종 잎담배 재배 농가인 솔농원은 예전에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잎담배 생산농가 였습니다. 그 때 품질좋은 담배를 많이도 생산한다고 전매청에서 주는 상도타고 그랬으니깐 말입니다. ^^ 지금은 50단 80단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남들 5단 생산에 허덕일 때 온 가족이 30단을 생산하는 철의 농부 같은 삶을 살아온 잎담배 생산 1세대 농원이 솔농원 입니다. 특히 할아버지와 부모님 세대의 담배 생산은 힘든 육체적 노동을 자식 세대의 행복을 위하여 감내하며 이겨낸 농사꾼의 가슴이 살아있는 마지막 농부들이 아닌가 생각 되기도 합니다. 그 후 기계화로 도약의 기회가 찾아오고 나름대로 성공한 솔농원 이었는데 지금은 잎담배 수매값이 양담배 때문에 꽤 오랫동안 떨어졌고, 인건비와 영농비도 상승했고 농부들의 가슴도 변했고...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옛날 다이내믹한 솔농원의 풍경은 옛 추억으로나마 나의 가슴에 기억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라나 담배 꽃은 아름답습니다. 저 꽃을 그냥 놔두면 잎담배 품질이 떨어져서 짤 라 버려야 하는 농부에게는 귀찮은 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라나 담배는 인생에 있어서 백해무익한 불량상품입니다. 소구리 문화지도에서 진행하는 금연 캠페인에 많이들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__*

                           백해무익 담배끊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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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늘 밭에서 마늘캐는 아부지와 솔농원 상추

올해는 솔농원 마늘을 아부지가 외롭게 혼자 캐고 있습니다. 언제나 밭에서 아부지 곁에는 어머니가 호미자루 차고 계셨는데 이제는 기력에 붙이는지 마늘을 묶거나  보관하는 작업은 하시지만 밭에서 마늘 캐기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소 키우기와 자투리땅에 곡식 심기와 가꾸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치나물도 고사리도 집 청소도 언제나 그랬듯이 솔농원의 정신적 지주이신 어머님이 있어서 볼 수 있는 풍경이기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