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2리마을 전경

상리는 1리와 2리로 구획되어 있다. 예전에는 그 만큼 가구수와 인구가 많았음을 행정구역만 으로도 짐작 할 수 있다. 옛날에 돌에다 묵을 갈아 시를 썼다는 묵석골, 상들, 하원등의  마을 지명으로 불리우고 있다. 현재는 외지인 들이 전원주택 용도의 가옥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고 빈 가옥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드넓은 평지를 간직한 마을은 아니지만 금수산 자락의 구릉에 개간된 밭에서 곡류와 고추, 담배등의 작물을 재배 한다. 마을 주변 도로변으로는 한국의 100대 명산 금수산 등산객을 상대로하는 음심점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마을 입구 계곡에는 90년대 후반에 완공한 적성저수지가 있어 상리와 이어진 하리에 잘 정리된 논과 밭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전형적인 산촌마을 풍경을 간직하고 있지만 퇴색한 농가의 가옥을 보고 있노라면 흐르는 세월속에 퇴색 된 마을 같은 느낌이든다. 어쩌면 그런 풍경으로 인해 상리마을이 좀 더 때묻지 않은 추억속에 고향마을 풍경으로 다가오는 지도 모르겠다.

상리마을 홈^^으로 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 - 하리마을 파노라마

하리마을 홈으로 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폐교된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 적성초등학교 전경

농촌에 작은 학교들이 하나둘씩 폐교되어 갑니다. 결혼도 늦게 하고, 아이도 적게 낳고, 농사짓는 젊은 피도 부족하고, 그런저런 이유로 인해 농촌과 어촌의 작은 학교들이 2007년도에도 꽤 많은 추억이 깃든 초등학교들이 문을 닫아야 한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쩌면 이것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선택의 결과일지 모르기에 담담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도 또 다른 의미의 삶이 치열하게 폐교된 교정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리마을에 있는 적성초등학교도 그 중에 한곳입니다. 아직은 실질적으로 인터넷 정보통신 인프라에선 지구촌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는 대한민국 정보통신 문화의 현주소를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이 들려주고 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폐교된 적성초등학교는 현재 인터넷에서 중고서적을 유통시키는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폐교된 학교 2층에 있는 소구리연구소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추어서 소구리 하리 연구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문화 인프라구축작업을 할 수 없지만 곧 날이 따뜻해지면 소구리 메인작업장으로 돌아갑니다.


소구리 하우스에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