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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30 솔농원 배추밭에서 신정 맘^^ 2006
  2. 2007/01/30 헌책의 향기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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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솔농원 배추밭에서 신정 엄마^^  2006

솔농원은 매년 김장배추를 재배 합니다. 1984년인가 신정 맘^^이 문현이랑 아저씨랑 함께 솔농원을 방문 했을 때도 10월이라 터 밭에 배추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때 배추밭에서 찍은 사진을 정말 많은 세월이 흐른 후 에도 추억의 영상으로 이야기 하신 답니다. 삼촌! 그 때 배추밭에서 찍은 사진 정말 좋다고... 그 때 저도 청춘이었고 신정 맘도 30대 주부 셨는데... 솔농원 배추밭에 앉아 있는 신정 맘^^을 세월은 1984년도의 사진위로 사르르 오버랩 되어 2006년 9월의 영상으로 아무도 모르게 변했습니다.

그 때 초등학교 4학년인 문현이는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시집가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지금은 미국 동부에 있는 대학에 신랑이 유학 가서 미국에 살고 있기도 합니다. 그 때는 태어 나지도 않은 귀염둥이 신정이는 조기 유학 가서 정말 착하고 성실하게 공부해서 지금은 코넬대학교 에서 그림을 전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신정이 녀석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참 그림을 잘 그리는데, 분명 예술적 재능은 있는데... 좀 컸다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나 봅니다. 이런저런 소식은 가끔씩 주고 받지만 신정이랑도 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꼬맹이 때 찍어준 비디오를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며 신정이랑 식구들이 보며 즐거워 한다는 소릴 들을 때는 작은 추억이나마 만들어 준 것 같아 기쁘기도 합니다.

사진 정리하다가 신정 엄마가 배추밭에 앉아있는 사진을 보고 잃어버린 청춘의 시간들이 떠올라 이러고 있답니다.^^ 참, 나름대로 꿈이 컸는데... 그 노무 휴머니즘이 나를 자유롭게 놔두지 않았다고 아쉽게 흘러간 시간을 잊으려 애쓰고 있는 나를 바라보면 때론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잃어버린 세월을 뒤로하고 배추밭에 앉아 계신 신정 맘^^의 소녀 같은 포즈와 미소가 즐겁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진짜 돈 없을 때 10만원도 큰 돈 입니다. 그럴 때 마다 도움을 주신 분들 중에 한 분이 신정 맘 입니다. 휴~ 셋째 형도 그랬고, 매형도 그랬고, 옥이도 그랬고, 어머이와 아부지도 그랬고, 그랬습니다. 고마워용~ 신정맘^^!!!

하리 하우스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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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의 보고,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은 1979년 문을 열어 25년 동안 운영되어온 오래된 서점으로서 각종 매스컴을 타기도 했고 영화(불후의명작/청춘만화)촬영 장소로 이용될 만큼 명물 중고서점이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서적이 12만권에 이르고 있으며 매장은 부지면적이 11472평방미터(약 3470평), 건물면적이 1349평방미터(약 408평)입니다. 모든 종류의 책을 다 취급하지만 대학교재 전문서적 원서 논문 자료등을 많이 취급합니다.

2001년부터 온라인 판매(인터넷)를 시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문화관광서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2년 10월 서울고대 앞 매장을 닫고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 소재한 적성초등학교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은 독서문화와 관광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입니다. 독서인들이 일상 생활공간을 잠시 떠나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쾌적한 주변 환경을 벗 삼아서 독서와 함께 여가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한서점은 여러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새한서점이 들어선 적성초등학교는 1999년에 폐교가 되었고 2002년 가을부터 새한서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
적성초등학교는 학생이 가장 많았을 때는 800명에 이를 정도로 농촌에 있는 초등학교로서는 매우 커서 2층건물에 교실이 11개실에 이르고 관사를 포함한 부속건물이 여러 채이며 운동장 또한 매우 넓습니다.

현재 교실 1칸을 농촌활동을 하는 대학생들과 단체방문을 하는 손님들을 위해 개방을 하고 있고 급식실로 개조한 교실 한 칸을 손님들을 위한 주방시설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아름드리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 그늘 아래에서 단체야영도 할 수가 있습니다.

인터네세 헌책방 새한서점 주변엔 등산을 할 수 있는 100대 명산중의 하나인 금수산(錦繡山)과 남한강과 충주호를 끼고도는 말목산이 있습니다. 금수산과 말목산과 남한강이 둘러싸고 있는 적성면 상리하리 일대는 마을 자체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면서도 자연과 마을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온마을의 길가와 집집에 있는 감나무에 열린 감열매가 지천을 이룹니다. 또한 인근 저수지와 남한강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가 있고 조금만 나가시면
단양팔경(丹陽八景)을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새한서점은 이런 시설과 환경을 단골 고객 여러분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손님들께서는 언제라도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헌책의 향기를 찾아서 홈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