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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북 단양의 명산 금수산(錦繡山)과 솔고개마을 코스모스꽃 2011 - 1000x669


충북 단양 학강산 중턱에 자리한 전원주택 학운산방 마당에 활짝핀 코스모스와 단양의 명산 금수산 전경이다. 국도변이나 마을 진입로에 피어나는 코스모스꽃 길은 가을의 전령사 처럼 다가온다. 흰색 코스모스꽃이 대부분이지만 홍일점 처럼 피어있는 분홍색 코스모스 꽃으로 인하여 진짜 코스모스 화원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금수산에 가본지가 4년이 넘은 것 같다. 맨날 바라보기만 하지 실제 만나지 못하는 산이지만 유년의 추억과 함께  변함없이 늘 그렇게 자리잡고 있는 금수산이 나에게는 오래된 친구같은 정겨운 산이다.

소구리문화지도 단양의 명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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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양 솔고개마을 학강산과 눙애머리산  - 1000x669

솔고개마을 잔등넘어 밭에서 바라본 학강산과 눙애머리산이다. 좌측 봉우리가 학이내려 앉아 산이된 학강산(鶴降山)이고 가운데 산이 누애를 닮았다고 눙애머리라고 부르는 산이다. 저 안쪽으로 솔고개마을이 자리잡고 있고 그 마을에 솔농원이 있다. 누렇게 변한 밭은 고사리 밭인데 내년 농사를 위하여 제초제를 뿌려서 풀이죽은 모습이다. 이 땅에도 소로 밭을 갈아서 주로 추가로  담배를 더 심었던 추억이 있던 밭이기도 하다. 그 때 담배이식 막바지에 정말 힘들었지만 담배 더 심어서 아버지 차산다는 그 말에 그래도 힘들지만 일 할 때는 보람있던 밭이기도 했다. ㅋㅋ 그 후 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꽤 오랫동안.... 그러다가 부모님이 한 푼 두푼 모아서 구입한 차가 아버지의 첫 차 레토나였다.

솔농원의 영원한 프로농사꾼 아버지 레토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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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1세기 대한민국 농촌의 새로운 풍경 전원주택  - 1000x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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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오지 솔고개마을의 삶에 풍경이 변하고 있다.  첩첩산중 하늘아래 첫동네라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 마을이 21세기 대한민국 주거트랜드와 삶에 패턴이 변하는 모습을 전원주택이 말없이 들려주고 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줄어 드는 대신에 솔고개마을과 인근마을에도 전원의 삶을 위하여 들어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쩌면 산간오지 마을에서 농사지어서 입에 풀칠하기 힘든 현실을 전원주택이 대신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좌측의 복층 경량철골조 조립식 주택은 5년 전에 신축되었고 우측의 온돌구들 소형 목조주택 방갈로는 올 해 신축 되었다. 앞으로도 솔고개마을에는 이런 집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서 새로운 산골마을의 풍경을 만들어 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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