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 이야기...

LOVE 2007/01/0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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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딱새
분류 : 참새목 딱새과
학명 : Phoenicurus auroreus


분포지 : 한국, 중국북부, 아무르와 우수리지역
서식지 : 집 주변과 숲, 농경지, 산지


딱새는 우리나라 텃새로 전국에서 관찰된다. 생활방식은 단독생활을 하고 몸길이는 약 14㎝정도가 평균이고, 몸무게는 16~19g정도 나간다. 새끼는 알에서 부화되며 4월에서 5월 사이에 평균 7개의 알^^을 낳는다. 딱새는 암컷수컷의 색상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수컷은 머리 부분이 잿빛이고 등과 날개는 검정색으로 날개의 중간쯤에 흰색이 섞여있고 배는 붉은 갈색이다. 암컷은 무당새와 닮아서 지역에 따라 딱새를 무당새로 호칭하는 경우도 있다. 특이한 점은 새둥지를 인간이 살았던 흔적이나 집 가까이에 짓는다는 특성이 있다. 세워둔 자동차의 범퍼안이나, 고장나 장기간 세워둔 오토바이, 우체통, 심지어 창문이 열린 집의 책꽃이에 둥지를 튼 경우도 있었다. 그 만큼 인간친화적인 새가 딱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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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의 어느 봄날에 세남자는 뜻하지 않는 손님과 만나서 한 달여 함께 지냈다. 지금은 폐교되어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이 운영중인 충북 단양의 적성초등학교에서 세남자가 함께한 아주 특별한 만남과 동행 그리고 이별이 벌써 추억이라는 이름의 기차가 되어 은하철도 999처럼 광활한 우주의 시공(時空)을 떠돌고 있다. 그 세남자의 이야기가 딱새와 함께하는 것은 그 특별한 손님이 딱새이기 때문이다. 헌책과 함께 30여년을 살아온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대표 이금석님은 옆쪽에 앉아있는 세사람 중에 왼쪽에 있다. 가운데 사람은 건설현장에서 철근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일명 "대한민국 곰^^" 이흥기님이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남자는 대한민국 문화지도 소구리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딱새가족과의 만남과 이별은 인터넷 블로그 "자연을 사랑하는 곰이야기"의 서브 메뉴에 "곰^^과 딱새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또 그 이야기는 "곰아저씨의 딱새 육아일기"라는 책으로 나오기도 했다. 두가지 다른 매체에서 이야기 되는 딱새와의 만남과 이별이 아직은 부끄럽지 않은 추억으로 기억되어 딱새와의 만남과 동행이 사랑이되어 좋은친구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2005년의 따뜻한 봄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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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혜윤 2007/05/29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소구리 아저씨
    저는 4학년 정혜윤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우리학원에서 주는 곰아저씨의 딱새 육아일기라는 책을 받았어요. 거기엔 소구리아저씨 이야기,대한민국 곰 아저씨이야기,딱새이야기,금석이 아저씨의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 있었어요.
    딱새가 둥지를트고 알을 낳았던 이야기까지는 기뻤는데 마지막에 뱀이 아기딱새를 먹었다는 말에 뱀을 때리고 둬박고 싶었어요. 그치만 곰아저씨는 자연을 이치를 알고

  2. 정혜윤 2007/05/29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어서 쓸게요.)
    뱀을 풀어주었죠.
    곰 아저씨가 이렇게 자연을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곰아저씨,소구리 아저씨,금석이 아저씨 다음에 또 딱새가 알을 낳아 줄꺼예요. 그때까지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됩시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