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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솔고개마을 연못아래 가는골에서 바라본 학강산 파노라마

가는골 가는 길에서 바라본 학강산이다. 옛날 청량리역을 출발한 완행열차를 타고 도담역에 내려서 한일시멘트 공장앞 5번국도를 걸어서 안동리 고모네집에 들려 고모님이 끓여주신 라면을 먹고, 평동을 지나 각기리 자살고개 개울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서 보통은 뒷목재로 솔고개 마을을 가지만 때로는 진등을 지나 사진에서 보는 가는골 길로 집으로 갔다. 그 때 연못이 보이고 학강산 학부리 바위와 학머리 위에 소나무와 연못의 느티나무가 보이면 나에 살던 고향땅과 집과 친구들이 떠올랐다. 그 풍경 그대로 2007년 솔고개마을은 학강산이 품고 있었다.

소구리 하우스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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