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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하우스 철근콘크리트 벽체 시공 거푸집

솔농원과 솔하우스는 철근콘크리트 건축공법으로 지어지는 공통점이 있다. 언제 인지 기억도 없지만 솔농원 건축 당시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계셨다. 어머님이 건축비 절약하기 위하여 무료 비닐하우스 식당을 집이 완공될 때 까지 운영했다. 쿠~ 운영한 것이 아니라 봉사 했다가 정확한 표현 같다. 그 당시 큰형님 가족은 영천 담배건조장에서 3년째 독립해서 주거할 때이다. 쌀쌀한 초겨울 까지 진행된 공사는 부산에서 건축업을 하시던 이모부님께서 감리와 공사 진행 맡아서 수고해 주셨다. 솔농원 새집은 나에게는 별다른 추억도 느낌도 없는 집이었다. 단 한 가지 비닐하우스에서 주거하며 시부모님 봉양하며 공사하는 사람들 밥해주시던 어머님의 힘든 생활만이 떠오를 뿐이다. 제일 고생하며 솔농원 새 집짓기 모든 부분에서 1등 공신이 어머니라는 사실 그 하나만이라도 잊지 말고 기억하였으면 한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기억하자. 그런거 하나만이라도 실천하는 가슴은 그래도 염치를 아는 가슴이지 않을까?

소구리하우스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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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에서 동으로 바라본 학운산방 기초공사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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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이네 학운산방 기초콘크리트 작업이 시작 되었다. 저 안에다 상하수도 배관과 전기배관 설치하고 콘크리트 타설 후 C형강으로 구조물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 된다. 터 닦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공사는 시작되고 6월 안으로는 고운이네 학운산방이 완공되어 올 휴가때에는 고향에 자리잡은 내집에서 보내게 될 것 같다. 옥이네는 하리하우스에서 보내고 훈형은 학강산에서 보내고 국형은 본가 앞에 건축하는 집에서 보내고... 나와 누나는 집이 없다.^^ 에궁~ 어디서 휴가를 보내야 하나? 벌써 부터 걱정이당! 그래도 형제들이 짓는 집들이 고향 땅 적성면에 세채나 들어서니 아무데나 놀라가서 죽치면 설마 쫒아 내지는 않을 것 같다. 모르겠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신발신고 나가! 그러면 두말없이 나가서 어디로 갈지 잠시 망서리다가 갈 만한 곳을 찾아 가야하는 신세가 내 신세 같다. *__^ 그래도 우리시대의 자유인을 사심없이 아무런 이유없이 받아 줄 곳과 사람들은 있을 것 같은 예감은 들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미소 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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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쪽에서 바라본 학운산방 기초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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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학운산방에서 남서쪽으로 바라보이는 단양의 명산 금수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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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마당 청소하는 솔농원 식구들...